임상심리 상담사 2급 준비(상담의 대화 기술, SOLER, 침묵)

VIII. 심리 치료 및 상담

 

2. 상담

 

5) 상담의 대화기술

관심 기울이기(비언어적 기술인 SOLER)

Squarely(바로): 내담자에게 바로 집중해야 한다.

Open(개방적인): 내담자가 하는 말에 마음을 열고 있다는 제스처를 취한다.

Lean(기울임): 내담자를 향해 몸을 기울이며 자연스럽게 관심을 표현한다.

Eye contact(시선 맞추기): 적절한 시선을 유지한다.

Relaxed(이완된): 상담자는 편안하고 이완된 자세를 취해야 한다.

 

경청: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말하려는 의도와 심정을 주의 깊게 정성 들여 듣는 것이다. 몸짓, 표정, 음성 등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변화를 알아차리고 그 이면에 있는 심층적인 의미와 감정을 감지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장단 맞추기: 상담자가 내담자의 말을 이해하거나 동의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짧은 말이나 행동으로, 내담자 이야기 중 특정 부분에 장단을 맞추면 주의가 그곳으로 쏠려서 집중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명료화: 내담자의 말에 내포되어 있는 뜻을 내담자에게 명확하게 말해주거나 분명하게 말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내담자의 말이 모호하거나 혼란스러울 경우 이해가 잘 안된다고 말하고 분명하게 말해줄 것을 요청한다.

 

재진술: 내담자 메시지에 내포된 핵심을 상담자의 언어로 다시 표현하는 기법이다. 내용을 강조하여 돌려주는 행위이다.

 

반영: 매담자의 메시지 속에 담겨있는 정서나 감정을 되돌려 주는 기법이다. 내담자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깊은 속내를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서 자기개방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요약: 내담자가 표현한 주요 주제를 상담자가 정리해서 나타내는 것이다.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도와준다. 특정 주제를 마무리 할 수 있다.

 

구체화: 내담자의 메시지 중에 불분명하고 불확실한 부분을 정밀하게 확인 하는 것이다. 명료화가 메시지 전후 문제를 분명히 하는 기법이라면, 구체화는 사용하는 언어내용의 전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기법이다.

 

직면: 내담자의 사고, 감정, 행동에 있는 불일치나 모순에 도전하게 하는 기법이다. 직면의 목적은 내담자의 성장을 방해하는 방어에 대한 도전을 이끄는 것이다.

 

정보제공: 내담자에게 객관적인 사실이나 정보, 의견을 제공하는 것이다.

 

자기개방: 상담자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경험, 가치, 정보 등을 내담자에게 드러내는 것으로, 자기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질문: 신중하고 적절한 질문은 상담의 훌륭한 수단이나, 불필요한 질문은 오히려 상담의 진행을 방해한다. 일반적으로 개방형 질문이 좋다.

 

해석: 내담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교육적 설명을 하는 것을 말한다. 내담자가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 초기에는 감정의 반영을 후에는 내담자의 성격과 태도를 명료화하는 해석을 많이 하게 된다. 심층적인 해석은 상담의 중기까지 보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불분명할 경우 하지 않는다.

 

침묵: 상담 초기의 침묵은 저항과 당혹감을 나타낸다. 상담이 진행되는 종안의 침묵은 생각과 감정의 표현 일 수 있으며, 이를 해석하는 것 역시 삼다자의 역할이다.

 

*침묵의 의미와 상담자가 취해야 할 일

상담관계 전 침묵은 주로 두려움이나 저항의 한 형태로 해석한다. 이는 상담자가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불안 때문에 일어난다. 이때는 내담자의 경계심을 풀어주는 것이 주효하다.

내담자가 특별한 생각이 없거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침묵하는 경우가 있다. 생각지 못한 질문은 언제나 어렵다는 말로써 침묵을 해소 할 수 있다.

내담자가 표현을 하고 싶어도 재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안심시켜주는 것이 옳다.

내담자가 상담자의 생각이나 해석을 기대할 경우 침묵할 수 있다. 적절한 반응으로 대응해야 한다.

방금 이야기한 내용에 깊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원칙적으로 생각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내담자가 감정의 회복을 위해 침묵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기다려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상심리상담사 2급 - Google Play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