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맛집 드라마 추천
2021년 드라마 中 매력이 돋보였던 여배우님들 9분
특별히 더 좋았던 2021 드라마 Best3 캐릭터 및 배우님
3. 제대로 된 액션이 무엇인지 보여준 윤지우 역의 한소희님
그저 그런 어정쩡한 액션이 아니다.
보기에도 느껴지는 탄탄한 몸에,
날렵한 몸놀림은 그저 놀라움을 자아낸다.
제대로 된 액션을 소화하기까지 그녀가 했을 노력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물론 연기도 좋았다.
하지만 역시 기억에 더 진하게 남는 건 액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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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랑스러운 빌런 정선아 역의 김민정님
세상엔 다양한 빌런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제는 하다 하다 사랑스럽기까지 한 빌런이 나타났다.
그녀는 분명 드라마에서 빌런이다.
근데 묘하게 이 빌런이 이해가 가고, 심지어 사랑스럽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세상이 나빴기 때문에 그녀가 어쩔 수 없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세상은 정글이고,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그저 본능이다.
빌런마저도 사랑스럽게 만든 김민정님께 경의를 표한다.
착한 아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부자가 돼야지.
먹고 살만 해야 착해질 수 있는 거예요.
세상은 정글이야.
서로 잡아먹고 물어뜯어야 겨우 살아남을 수 있는데
어떻게 착해질 수 있겠어.
먼저 살아남아.
어떻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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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 때마다 웃기고 볼 때마다 매력넘치는 김소용 역의 신혜선님
어떤 장면, 어떤 상황에서도 그녀는 소용이었다.
남자가 안에 들어가 있는 설정이지만,
사실 그것과 별개로 털털하고 시원시원하고
유쾌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목소리 톤부터 역할에 아주 잘 녹였다.
코미디 연기를 잘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코믹한 역할을 기존에 보여주었던 다른 좋은 배우님들도 계시지만,
신혜선은 신혜선스러운
또 하나의 코믹연기의 지평을 열었다고 생각한다.
논란마저 잠재운 그의 역량을 칭찬하고 감탄한다.
영감이라는 게 포기한 사람한테 까지 찾아올 만큼 그리 흔해 빠진 게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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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나의 새로운 이상형 추민하 역의 안은진님
사심 가득한 선택임을 인정한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이분만 나오면 너무 좋았다.
이전 신사의 품격 서이수라는 캐릭터 이후로 오랜만에 이상형을 찾았다.
일도 잘하고, 착하고, 거기에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도 안다.
솔직함은 물론이요, 그 솔직함 안에 사랑과 선함이 묻어 나오는 캐릭터였다.
표정도 너무 다양해서 정말 보는 내내 행복했다.
연기가 어땠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이미 내가 너무 좋은데 연기가 그리 중요할까?
추민하는 올해 내가 만난 최고의 캐릭터이며,
이를 맡아 연기하신 안은진님이 올해 나의 최고의 배우시다.
저는 좋은 사람이에요.
저는 교수님이 지금 알고 계시는 것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니까
저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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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떤 배우님의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