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차: 거침없이 쏘고 자비 없이 속이는 스파이들의 전쟁

 

[영화] 야차

[Movie] Yaksha - Ruthless Operations: A war of spies who shoot without mercy and deceive without mercy

도둑놈 잡으려고 도둑질했어.
저것들이랑 다를게 없잖아.

정의는 정의롭게 지켜야 돼.

 

장르: 액션, 어드벤처

감독: 나현

출연: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송재림, 진영, 이수경, 진경

 

 

줄거리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

 

 

드는 생각

국가 정보요원들의 속고 속이는 스파이이야기다.

 

중국의 한 지역에 한국, 중국, 일본, 북한까지 서로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이다.

 

설경구가 연기한 야차는 자신의 임무 완수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일의 완수율이 높다. 대신 그 처리가 자기 멋대로에 제약없이 행동한다.

 

박해수는 이와 반대되는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정의로운 일은 정의롭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영화 초반 둘은 당연히 대립한다.

그리고 결말은 정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켜내야 한다는 것으로 끝난다.

 

액션 영화지만 기존 여느 영화보다 화려하다고 하긴 힘들다.

스파이 스토리 라인 역시 무난한 영화다.

 

그렇다고 재미없거나, 액션이 허접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무난한 정도였다.

 

대신 정의는 어떻게 이루어 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기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 이유는 적어도 대통령 만큼은 정의로운 사람을 선출하겠다는 의지라고 생각한다. 다수의 정치인, 우리 손으로 뽑았지만 그들을 신뢰하는 사람의 숫자는 극히 적다고 생각한다.

결국 마지막 보루가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할만하않.

 

이번 대선 결과를 보고 생각을 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반이 원하는 세상의 잣대에 맞춰 살겠다.

다수가 원하는 정의의 기준대로 살아야되는 것이겠지.

 

뭘 하든 어차피 죽을 놈은 죽고
살 놈은 살아.

정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무조건 지켜내야 되는 거라고

 


저자의 의견을 제외한 정보 및 사진의 출처는 Daum & NAVER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