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두나!: 한여름 밤 꿈처럼 문득 나에게 내려온 너 따스한 너의 바람을 타고 우리 함께 날아갈 수 있길

 

[드라마] 이두나!

완전히 다른 우주에 살고 있던 우리는
우연히 어떤 버스정류장에서
나란히 앉게 된 것 뿐이라고

네말이 맞는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게 너여서 좋았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쇼러너스, 스튜디오N

제작진: 연출 이정효, 극본 장유하

출연진: 수지, 양세종, 하영, 박세완, 김도완, 김민호

 

 

소개

셰어하우스에서 ㅈ취를 시작한 대학생 원준.

어딘가 낯익은 미모의 하우스 메이트와 함께 지내게 된다.

 

하지만 두사람의 만남은 시작부터 삐걱거린다.

 

 

드는 생각

솔직히 그냥 수지의, 수지에 의한, 수지를 위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드라마는 볼 게 없다.아니 수지만 보면 된다. 그것이면 충분하다.

드라마의 수지를 보면

올타임 레전드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연출은 명작병이 걸린 듯 하고..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담배 연기로 멋을 내려 하고 있다..

 

차라리 명작병이 제대로 도져서

영상미라는 것에 신경썼다면 좋았겠으나..

드라마 시작 할 때 인물 소개로 보여지는 영상만

신경을 쓴 듯하다.

 

사실 그래도 문제될 건 없다.

그냥 수지를 카메라에 계속 담으면 된다.

수지가 아이돌 역할인데.. 뭐 말 다했지 싶다.

 

스토리는 그냥 없는 수준이고..

캐릭터들의 매력도 없다.

 

과장되고 억지스러운..

시트콤 같은 성격을 가진 조연들 사이에

그냥 수지만 돋보인다고 해야할까..

 

차라리 말이 없는 수지가 명대사다.

별볼일 없는 대사들을 내뱉느니 없는 것이 옳았다.

 

어떤 면에서 이 드라마는 현명했다.

장점을 극대화했고,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수지가 수지했다.

 

아이돌, 연예인의 고충을 담으려 한 것 같으나..

별로 눈에 띄지도 깊은 공감을 주지도 못했고

얼굴 값 반, 욕 먹는 값 반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기는 하다.

 

너처럼 되고 싶은데 안 되니까
나를 미워하기는 싫고
대신에 너를 미워했던 것 같아


모든 사진의 출처는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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