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립: 전략적 회피와 사회적 불편의 시작이었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첫사랑이야기.
무엇이 사랑인지, 좋아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는 나이지만 그래서 더 순순하고 아름다운 영화.
나도모르게 좋아했던 그 시절 그 아이가 생각나는 영화.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사실은 죽는 게 너무나도 무섭다고 한다면 어떡할래?
제목으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순수함이 묻어나는 영화
풋풋하면서 아린 사랑이야기.
뜨거운 청춘의 사랑도 아니고 그저 어쩌면 마음 한켠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사람의 이야기.
고백은 있지만 연인이 되지는 않는다.
둘만의 소중한 시간을 갖지만 고작 데이트라는 표현으론 부족하다.
시한부라는 상황보다 아픔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미소에 더 마음이 아픈 영화.
[영화] 노트북: 온 마음과 영혼으로 한 여인을 사랑했고, 그것만으로 여한이 없다.
끝까지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를 보여주는 영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시대에나 계층적 갈등의 존재가 사랑을 가로 막는다.
그럼에도 결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이,
그것이 자신의 인생에 가장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고백하는 주인공에 가슴이 미어지는 영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곧 비의 계절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가장 잘 다룬 멜로 영화
초중반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주된 내용이지만
영화 후반부에 보여주는 예전부터 이어져온 서로의 이야기가 너무나 애틋한 영화
사랑했던 사람과 언제가 한번쯤 다시 만나는 것을 꿈꾸게 하는 영화
[영화] 클래식: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한국 로맨스 영화의 좋은 예
클래식이라는 제목처럼 아주 오래전 고적전인 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지만
훌륭한 고전은 시대가 흘러도 사랑받듯 영원히 사랑받을 클래식한 사랑이야기.
[영화] 헤어질 결심: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람이 있고, 물에 잉크가 퍼지듯이 서서히 물드는 사람도 있다
일반적인 사랑은 아니다.
사람이 죽고 서로를 붕괴시키고 파멸에 이르게 한다.
누가 사랑이 아름답다고만 했던가?
누가 아름답지 않다고 탕웨이를 사랑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