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꼽아보는 2020 드라마 Best 7
올해 본 드라마 中 마음에 들었던 18 작품
7. 십시일반
한 편의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드라마.
소름돋는 반전은 없지만, 깔끔한 전개와
생각해볼만한 문제를 던져주기때문에 지루하지 않은 드라마.
밀실이라는 고전에,
네티즌이라는 온라인수사대들을 가미한
과거와 현재가 잘 조화된 드라마.
진실은 언제나 하나.
6. 비밀의 숲2
현재의 대한민국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다룬 드라마.
검경수사권조정이라는 논제로
검찰개혁, 경찰개혁, 재벌개혁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
실제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녹여낸 스토리 전개와
검찰이 얼마나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는지 알려주는 드라마.
하지만 드라마를 온전히 이해하기엔
내가 부족한 드라마.
5. 블랙독
선생님이라는 역할과 계약직, 사회 초년생이라는 위치의
새로운 시각으로 교사를 바라볼 수 있는 드라마.
선생님이라는 사람도
결국 한낯 월급쟁이에 불과하다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드라마.
학생을 사랑하고 잘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살아남기에 충분하지 않은
교내의 정치와
내부 비리에 대한 비판의식을 볼 수 있는 드라마.
4. 사이코지만 괜찮아
현대에 과연 정신병하나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나 역시 당연히 정신병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현실에 위로를 주는 드라마.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을 통해
오히려 내가 위로 받고 힐링되는 드라마.
서예지와 김수현때문에 봤다가
오정세때문에 기억에 남는 드라마.
체면과 자존심때문에,
눈치를 보아서
못하는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모습과
자신이 동생을 지켜야 한다는
따뜻한 가족애에 눈물 나는 드라마.
3. 낭만닥터 김사부2
이 시대에 존경할 만한 어른을 볼 수 있는 드라마.
그가 가진 생각이 꼰대라고 생각되더라도,
존경하고 그 꼰대의 말에 따르게 하는
올 곧고 따뜻한 어른을 볼 수 있는 드라마.
개인적으로 꼰대를 싫어하는 이유가
그가 말하는 것이 싸가지가 없고,
권위적인태도로 행동해서가 아니라,
실력은 없고,
말과 행동이 다르고,
강한 사람에겐 약하고,
약한 사람에겐 강하고,
책임은 떠넘기고,
잘못은 뒤집어 씌우기때문이라고 알게 한 드라마.
충분히 자신의 일에대한 실력이 있고,
그의 가치관이 항상 동일하다면
말투나 행동에 꼰대적인 부분이 있어도
오히려 존경하는 마음을 준 드라마.
2. 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있는 드라마.
보고나면 친구가 생각나는 드라마.
그런 친구가 많다는 것이 부러운 드라마.
의사들의 이야기로 메디컬 드라마인척하고,
밴드를 하면서 음악 드라마인척하는,
그냥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인 휴머니즘 드라마.
각기 다른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의사들을 볼 수 있는 드라마.
1. 스토브리그
내가 지금까지 본 드라마 중에서도
단연 손에 꼽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볼 수 있는 드라마.
야구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 드라마
선수가 아닌 프론트의 이야기를 다룬 오피스 드라마
직장 내 다양한 문제와 싸우는 드라마
꼴찌에게 희망을 주는 휴먼 성장 드라마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하고,
팀에 도움이 되면 하고,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면 하지 않는
그 단순하고도 어려운 일들을 하는
약자이면서 강자이고
싸가지없어 보이지만
응원하게 만드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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