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힘센여자 도봉순 (2017) 9.7%
일명 뽀블리,
박보영님의 러블리한 매력을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보통 남자는 힘이 쎄다는 것에서 벗어나
여자가, 그것도 박보영님 처럼
작고 연약해 보이는 보호본능을 일이키는 존재가 힘이 쎄다는 것을 보여주며
여자가 남자를 지켜준다는 물리적인 힘으로 지켜낸다는
나름 신선한 시각을 보여준 드라마다.
10. 눈이 부시게(2019) 9.7%
개인적으로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계와
되돌린 대가로 더 빠르게 흘러가 버린 시간
어느날 갑자기 25세에서 할머니가 되었다.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릴 것 같은 현실이지만
늙어서 좋은 점도 있다...?
자신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주인공의 마음이,
할머니가 되어도 살아가는 그 모습이 좋았던 드라마다.
9. 나쁜 엄마 (2023) 12.0%
세상에서 가장 오묘한 존재인 엄마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드라마다.
요즘은 무능하고 무식하면 나쁜 엄마가 된다.
사랑하는 마음와 헌신적인 태도가 이제는 좋은 엄마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마지막에
엄마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특별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사랑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드라마는 결국 마지막 까지 자식을 향한 마음을 가진
엄마를 보여주는 드라마다.
8. 품위있는 그녀 (2017) 12.1%
김희선, 김선아 이름만으로도 보고 싶은 두 배우의 연기가 빼어난 작품이다.
재벌과 서민이라는 뻔한 소재일지 몰라도
실화를 바탕에 둔 드라마로
막장이라고 봐도 현실이다.
드라마 자체의 스토리 구성도 좋아서
흔한 K-막장 드라마와는 차별화가 있는 드라마다.
7. 킹더랜드 (2023) 13.8%
웃지 못하는 남자와 웃음이 아름다운 여자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윤아의 웃는 모습은 언제봐도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웃는 얼굴만으로도 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납득시키는 정말 웃는 게 보기 좋다.
재벌과 서민의 멜로를 다루지만
사회생활에서의 문제들도 적절히 보여주는 드라마다.
6. 대행사 (2023) 16.0%
흙수저의 여성이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그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치열한 기업 정치판의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
이보영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연기가
빼어난 드라마이지만..
다른 배우의 연기에는 물음표가 있는 드라마
꽤 괜찮은 카피들과 광고대행사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오피스 드라마이자 하이퍼리얼리즘을 표방한 드라마다.
5. 이태원 클라쓰 (2020) 16.5%
소신의 대가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드라마다.
물론 드라마에서는 좋은 마무리로 이어지지만
가진 것 없이 태어나서
소신은 객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회에서 인정받기 힘든,
오히려 꺼려지는 존재들을 모아서
자신들의 방식으로 성공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다.
4. 닥터 차정숙 (2023) 18.5%
46세, 인생은 60부터 라지만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는 그런 나이에 의사가 되기 위해,
새로운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물론 드라마라는 다양한 설정으로
차정숙의 인생을 비참하게도 하고
설렘을 주기도 한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잠시 미뤄두었던
아줌마, 우리 가족의 중심이 되어준 엄마에게
용기를 주는 드라마다.
여담으로 남편이 아주 빌런으로 나오지만
반대로 하남자의 매력도 보여준 드라마다.
3. SKY 캐슬 (2019) 23.8%
대학의 입시가 인생을 결정하는 대한민국,
그 현실을 보여준 드라마다.
대한민국의 0.1% 상위의 부, 명예,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자식을 키우고 명문대에 입학시키려는지 보여주는
사실적이면서 풍자적인 드라마다.
엄마들의 연기,
특히 김서형과 염정아의 연기도 뛰어나지만
그에 못지 않은 학생 역할을 맡은 아이들의 연기 역시
뛰어났던 드라마다.
2. 재벌집 막내아들 (2022) 26.9%
이성민 배우님의 미친연기를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재벌가의 탐욕과 암투도 나오지만
선견지명과 카리스마,
왜 부자가 되었는지도 느낄 수 있다.
만약 다시 인생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부자가 되는지 잘 보여준다.
어줍지않는 정의나 가치 같은 것이 아닌
돈에 집중한 것이 좋았던 드라마다.
1. 부부의 세계 (2020) 28.4%
적나라한 부부의 세계
제목 그대로의 복잡하고 미묘한 부부라는 관계를
보여준 드라마다.
김희애라는 배우에게
다시한번 빠지게 되고
만드는 드라마다.
이성적인 매력은 물론
복잡한 감정의 연기가 빼어났다고 생각한다.
결혼의 무게감과 책임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