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아침에 평소처럼 출근하려고 다리 근처까지 갔는데 갑자기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장르: 시대극, 드라마감독: 유호 이시바시출연: 카라타 에리카, 이모우 하루카 줄거리사소하고 우연한 찰나들이 모인다. 공허한 일상이 채워지기 시작한다. 말수 적고 낯가리는 내향형 인간 ‘이이즈카’(카라타 에리카). 취업 후 적응하지 못해 회사를 그만두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지만 가족들은 그런 그녀의 상황을 모른다.아침에 눈뜰 때마다 공허한 감정을 느끼던 어느 날, 중학교 때 같은 반 친구였던 ‘오오토모’(이모우 하루카)’와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 ‘이이즈카’. 오랜만에 만나는 동창이 어색하다가도 점차 두 사람은 다시 그때 그 여중생 시절처럼 즐거운 시간을 쌓아 가는데... ..
[드라마] 돌풍대통령을 찾아간 그날 밤나는 선을 넘었다.선을 넘은 자에게 한계는 없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팬엔터테인먼트제작진: 연출 김용완, 극본 박경수출연진: 설결구, 김희애, 김미숙, 김홍파, 임세미, 전배수, 강상원, 김영민 소개부패한 권력을 뿌리 뽑으려는 국무총리. 그는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려 하지만, 경제부총리가 그에 맞서며 대립한다. 거센 돌풍이 이는 정치판. 예측 불허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 박동호, 초심을 잃고 타락한 대통령 ‘장일준’에게 하야를 요구했다가 되려 위기에 처한 국무총리. 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대통령 시해’라는 극단적인 결심을 하게 된다. 정수진, 대통령 ‘장일준’이 시해된 후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야심가 경제부총리. ‘박동호’를 몰..
[영화] 인사이드 아웃괜찮아, 다 잘 될 거야!우리가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감독: 피트 닥터 출연: 다이안 레인 | 에이미 포엘러 | 카일 맥라클란 | 민디 캘링 | 빌 헤이더 줄거리“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우리가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 그곳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내지만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자 '라일리’의 마음 속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라일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이 본부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엄청난 기억들..
[탈주]개봉: 2024-07-03장르: 액션국가: 한국 / 12세이상관람가감독: 이종필출연: 이제훈 | 구교환 | 홍사빈“내 앞 길 내가 정했습니다”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은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북을 벗어나 원하는 것을 해 볼 수 있는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준비한다. 그러나, ‘규남’의 계획을 알아챈 하급 병사 ‘동혁’(홍사빈)이 먼저 탈주를 시도하고, 말리려던 ‘규남’까지 졸지에 탈주병으로 체포된다. “허튼 생각 말고 받아들여. 이것이 니 운명이야”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규남’을 탈주병을 체포한 노력 영웅으로 둔갑시키고 사단장 직속보좌 자리까지 마련해주며 실적을 올리려 한다...
[영화] 하이재킹지금 부터 이 비행기는 이북간다 장르: 시대극, 드라마감독: 김성한, 각본: 김경찬출연: 하정우(태인) | 여진구(용대) | 성동일(규식) | 채수빈(옥순) 줄거리1971년 겨울 속초공항 여객기 조종사 태인(하정우)과 규식(성동일)은 김포행 비행에 나선다. 승무원 옥순(채수빈)의 안내에 따라 탑승 중인 승객들의 분주함도 잠시,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제폭탄이 터지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여진구)는 조종실을 장악하고 무작정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 협박한다. 폭발 충격으로 규식은 한 쪽 시력을 잃고 혼란스러운 기내에서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한 태인. 이들은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는데... 대한민..
[드라마] 크래시사람들은 도로 위의 살인을 살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그저 몰랐다, 실수였다, 고의가 아니었다.그 사람들한테 도로 위의 살인은 그저 사고일뿐입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KT스튜디오지니제작진: 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출연진: 이민기,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 백현진 소개교통범죄 일.망.타.진! 칼 대신 운전대를 쥔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 드라마다. 차연호,남강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주임, 경위. 과학고 조기 졸업 후 카이스트 수학과를 수석 입학한 인재이지만 사회성과 눈치가 없고, 사건 현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엉뚱한 캐릭터. 그러나 수학적으로 원인을 규명하는 능력과 특유의 꼼꼼함으로 TCI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간다. 민소희..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내가 널 구하러 간다면 그건 기꺼이 내가 선택한거야. 어쩔 수 없어서가 아니라, 내 선택 제작사: 글앤그림미디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제작진: 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출연진: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박소이, 오만석, 김금순, 류아벨, 최광록 소개 & 기획의도우울증, 불면증, 비만, 스마트폰 중독,어느 집에나 한두 명씩은 앓고 있을 흔한 현대인의 질병이다.그런데 이 흔한 질병 탓에 그만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가족이 있다. 행복한 과거로 타임슬립했던 아빠는 우울증에 걸려 행복도 능력도 잃어버렸고, 예지몽을 꾸던 할머니는 불면증에 걸려 통 잠을 못 주무시고, 하늘을 훨훨 날던 고모는 비만으로 몸이 무거워져 땅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능력 때문에..
[드라마] 비밀은 없어맑은 하늘의 뇌우가 나를 단단케 했으니예고 없이 쏟아질 폭풍도 두렵지 않다 제작사: 키이스트제작진: 연출 장지연, 극본 최경선출연진: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신정근, 강애심, 황성빈, 이진혁, 고규필, 백주희, 김새벽, 이봄소리 소개 & 기획의도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 이미지 메이킹 외길 인생 삼십삼 년의 울트라 FM아나운서,수려한 외모는 물론 뇌까지 섹시하다는 찬사를 받으며 jbc의 간판 아나운서로 발돋움하려고?! 하는 8년 차 아나운서다. 세상 모든 것은 만들어진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이렇다 할 집안, 배경은 고사하고 번번이 기백의 발목을 잡는 가정사에도 불구하고 기백..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는거면 난 괜찮아 제작사: CJ ENM 스튜디오스, 본팩토리제작진: 연출 윤종호 / 김태엽, 극본 이시은출연진: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정영주, 김원해, 성병숙, 서혜원, 송지호 소개 & 기획의도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떠올릴 때, 우리는 ‘만약’이라는 가정을 덧붙인다. 만약, 그때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만약, 그때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만약, 그때가 우리의 마지막인 줄 알았더라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만약’이라는 말은 언제나 슬프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만약’이라는 가정을 해볼까 한다.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온다면. 그..
[영화] 댓글부대나만이 아는 비밀을 소문내 본 적 있나? 그 쾌감은 기자만이 안다 장르: 범죄, 드라마감독: 안국진출연: 손석구(임상진) | 김성철(찡뻣킹) | 김동휘(찻탓캇) | 홍경(팹택) 줄거리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오는데…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었어요. 다 저희들이 만든 수법이에요” 드는 생각이 영화를 보면 댓글을 이용해서 여론 조작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고 사람들의 심리를 파고드는지 잘 보여준다.사실 조작하고 속이는 것은 분명한 문제가 있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중들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전달해 준다..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아들을 살리기 위한 그의 간절함이 백 년 동안 대대손손 저주로 남을 줄은 몰랐겠죠 제작사: 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제작진: 연출 송현욱, 극본 김이랑출연진: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 이봄소리 소개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 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 드라마다. 서기주, 귀객 전문 사진관의 7대 사진사.집안 대대로 귀신들의 마지막 기록을 찍어주는 사진사.귀신들이 유일하게 보고 만질 수 있는 인간으로, 매일 온갖 사연의 귀객들이 들러붙어 신경 쇠약을 앓다 못해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가 됐다.한 봄, 귀신보다 불의를 더 못 참는 열혈 변호사.한때는 잘나가는 검사였으나 ..
[빼곰: 미션 투 마스]개봉: 2024-06-01장르:애니메이션국가: 중국 / 전체관람가특급 미션! 몬스터를 생포하라! 비밀 미션 수행을 위해 화성으로 출발한 시크릿 에이전시의 우주선. 우주선에 몰래 탑승한 이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허당곰 ‘빼꼼’! 몬스터를 생포하기 위해 화성 지하세계까지 가게 된 ‘빼꼼’은 얼떨결에 몬스터와 친구가 되어 간다. 화성 미션의 숨겨진 음모를 알게 된 ‘빼꼼’은 몬스터, 로봇 갈릴레오와 함께 화성과 우주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 [원더랜드]개봉: 2024-06-05장르: 드라마국가: 한국 / 12세관람가감독: 김태용출연: 탕웨이(바이리) | 배수지(구정인) | 박보검(박태주) | 정유미(서해리) | 최우식(김현수)언제..
2024 드라마 시청률 순위 Top 8(직접 시청한 드라마, 2023년 12월~ 2024년 11월 방영한 드라마 기준) 10. 수사반장 10.8%1950년대 후반, 1960년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해결하는 이야기의 드라마다. 그 시절을 잘 몰라서.. 다소 어색하거나과거의 이야기를 하기에 조금은 올드하고 유치한 느낌이 있다. 다만 공권력이 점점 사익화되어가고국제 연구보고서에도 우리나라가 민주화에서 독재화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말하는 시기에공권력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그 힘이 부정하게 쓰이는 시대가 어떤지 보여준다는 점에서시의적절한 드라마였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나도 남의 돈 뺏는 나쁜 놈들 말고 너처럼 열심히 산 사람이 부자 되는 세[드라마] 수사반장 1958형사한테 가장..
[드라마]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제작진: 연출 이승영 / 신상윤, 극본 김지은출연진: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 원미경, 차수연, 양혜지 소개 & 기획의도세상에는 법으로 처단할 수 없는 악이 존재한다. 복수가 존재하는 이유다. 여기,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여자, ‘수현’이 있다.나는 용서하지 않았는데 법은 가해자를 용서했고, 내 아이는 죽었는데 인면수심의 가해자는 아무것도 잃은 게 없다. 결국, 그녀는 피 맺힌 절규 속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율법을 이행한다.그렇게 악을 파멸하고 선을 ‘구원’했다고 믿었다.그녀와 닮은 상처를 가진 ‘선율’을 마주하기 전까지는.좌절과 쓰라린 운명을 가진 두 영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시련을 통해..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물론 광고주와 윗선을 만족시켜야 하지만전 딱 한사람만중요하게 생각합니다바로 시청자 여러분요. 장르: 공포(호러)감독: 추창민출연: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 로라 고든 | 조지나 헤이그 줄거리 - 오늘의 큐시트 1부 출연자 - 영매 VS. 영능력자 사냥꾼 “기적의 사나이라 불리는 영매, 초자연 현상의 실체를 밝히는 마술사 출신 회의론자. 과연 진실은?” (*중간 광고 후 2부 시작*) 2부 출연자 - 악마에게 빙의된 소녀 & [악마와의 대화] 저술한 초심리학자 “사탄교회 집단자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녀, 악마에게 빙의됐다는 것이 사실인지 현장 검증!” 1977년 핼러윈 전날 밤,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일단 틀고 보는 방송국 놈들 때문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송사고 발생! 그리..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그럼 오지 말았어야 할 세상이었던 거 아니야? 하지만 왠지 아름답지 않아서 좋아요 장르: 드라마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출연: 오미카 히토시(타쿠미) | 니시카와 료(하나) | 코사카 류지(타카하시) | 시부타니 아야카(마유즈미) 줄거리“그럼 사슴은 어디로 갈까?”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작은 산골 마을에 글램핑장 설명회가 열린다. 도시에서 온 사람들로 인해 ‘타쿠미’와 그의 딸 ‘하나’에게 소동이 벌어진다. 드는 생각이 영화는 성큼성큼 다가오는 듯한 묵직함에 짓눌리는 느낌을 받았다.보통 영화의 섬세함이나 디테일이 좋았을 때 굉장히 좋은 느낌을 많이 받는 데 이 영화는 조금은 투박하지만 그 의도된 투박함? 자연스러움에 서서히 압도되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