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승 장르: 드라마감독: 신연식출연: 송강호 | 박정민 | 장윤주 | 이민지 | 박명훈줄거리"그래도 한 번은 이기겠죠?" 지도자 생활 평균 승률 10% 미만! 파직, 파면, 파산, 퇴출, 이혼까지 인생에서도 ‘패배’ 그랜드슬램을 달성 중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우진’은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에이스 선수의 이적으로 이른바 ‘떨거지’ 선수들만 남은 팀 ‘핑크스톰’은 새로운 구단주 ‘정원’의 등장으로 간신히 살아나지만 실력도, 팀워크도 이미 해체 직전 상태. 그 와중에 막장, 신파는 옵션, 루저들의 성장 서사에 꽂힌 ‘정원’은 ‘핑크스톰’이 딱 한번이라도 1승을 하면 상금 20억을 풀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운다. 모두가 주목하는 구단이 됐지만 ..
[영화] 보통의 가족 장르: 드라마감독: 허진호출연: 설경구 | 장동건 | 김희애 | 수현 줄거리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재완’(설경구)과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자상한 소아과의사 ‘재규’(장동건)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 시부모의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연경’(김희애)과 어린 아기를 키우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지수'(수현) 서로 다른 신념을 추구하지만 흠잡을 곳 없는 평범한 가족이었던 네 사람. 어느 날,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사건을 둘러싼 이들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그리고 매사 완벽해 보였던 이들은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데… 신념을 지킬 것인가 본능을 따..
[영화] 장손 장르: 가족, 미스터리, 드라마감독: 오정민출연: 강승호(성진) | 우상전(승필) | 손숙(말녀) | 차미경 | 오만석 | 안민영 | 정재은 | 서현철 | 김시은 | 강태우 줄거리3대 대가족이 모두 모인 제삿날 일가의 명줄이 달린 가업 두부공장 운영 문제로 가족들이 다투는 와중, 장손 ‘성진’은 그 은혜로운 밥줄을 잇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설상가상 갑작스레 맞닥뜨린 예기치 못한 이별로 가족 간의 갈등은 극에 달하는데… 핏줄과 밥줄로 얽힌 대가족의 70년 묵은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드는 생각보잘 것 없는 사람, 장손영화는 제목처럼 장손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온 독자. 아들, 대를 잇는 다는 것을 중요시하는 어르신과 그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
[영화] 정욕(正欲)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감독: 기시 요시유키 출연: 이나가키 고로(데라이 히로키) | 아라가키 유이(기류 나쓰키) | 이소무라 하야토(사사키 요시미치) | 이와세 료(야타베 요헤이) 줄거리사회적인 연결의 중요성을 믿는 검사 ‘히로키’는 유튜버가 되기 위해 등교를 거부하는 아들로 골머리를 앓는다. 타인과의 연결을 거부하던 ‘나쓰키’는 동창생 ‘요시미치’의 귀향 소식을 듣고 학창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다이야’는 대학교 댄스 동아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스스로를 구제 불능이라 부르며 이성과의 만남을 거절하는데. 이성 관계에 트라우마가 있는 ‘야에코’는 ‘다이야’에게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낀다. 다른 장소, 다른 삶을 사는 이들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
[영화] 양치기 장르: 드라마, 스릴러감독: 손경원 출연: 손수현(수현) | 오한결(요한) | 김해나(지숙) | 김윤배(종호) | 조경창(영우) 줄거리“선생님, 저 배고파요.” 어느 날, 담임 교사 수현을 따라 집까지 찾아간 요한 수현은 가정의 보살핌을 못 받고 있는 듯한 요한에게 밥을 먹여 돌려 보낸다. 하지만 그 날의 일로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한 번의 거짓말로 인해 상처가 덧나는 수현, 상처가 아물어가는 요한.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선 서로가 필요하다. 드는 생각촉법 소년 VS 아동 학대최근 아동 학대와 학부모의 갑질로 인한 선생님의 자살 등의 문제가 대한민국 사회에 일어나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를 때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CCTV에 담겨 있었고, 학부모의 무례하고 폭..
[영화] 셔터 아일랜드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출연: 마크 러팔로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줄거리누군가 사라졌다 보스턴 셔터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사를 위해 동료 척(마크 러팔로)과 함께 셔터아일랜드로 향한다. 셔터 아일랜드에 위치한 이 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식 셋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이 이상한 쪽지만을 남긴 채 감쪽같이 사라지고, 테디는 수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병원관계자 등을 심문하지만 모두 입이라도 맞춘 듯 꾸며낸 듯한 말들만 하고, 수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는다. 설상가상 폭풍이 불어 닥쳐 테디와 척은..
[영화] 프레스티지 장르: 스릴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출연: 크리스찬 베일, 휴 잭맨, 스칼렛 요한슨, 마이클 케인 줄거리19세기 런던, 함께 마술사의 보조로 일하는 보든(크리스찬 베일)와 엔지어(휴 잭맨). 최고의 마술사를 꿈꾸며 수련을 계속하던 어느 날, 보든가 마술의 최고 단계인 순간이동 마술을 선보인다. 질투심에 불탄 엔지어 역시 순간이동 마술을 완성하고 상대방의 비밀을 캐내려 경쟁을 벌이면서 주변 사람들의 생명마저 위태롭게 만드는데…. 목숨을 건 위험한 대결의 끝에 신의 경지에 도달한 놀라운 마술의 세계가 펼쳐진다! 드는 생각솔직히 이건 크리스토퍼 놀란 보다 크리스찬 베일과 휴 잭맨이 아니 그 보다 마이클 케인이 압도하는 영화였다.영화의 스토리나 짜임새, 구조가 뛰어나다는 것은 동의한다. ..
[영화] 더 디너 장르: 드라마감독: 이바노 데 마테오출연: 지오바나 메조기오르노 | 알레산드로 가스만 | 루이지 로 카시오 | 바보라 보불로바 줄거리한 달에 한 번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모임을 갖는 두 형제 부부. 이상적인 삶을 추구하는 소아과의사 동생과 물질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변호사 형. 이들의 삶과 신념은 전혀 다르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의 평온한 저녁식사에 닥쳐온 비극.자신의 아들, 딸이 벌인 범죄를 마주한 두 형제는 도덕적 선택의 시험대에 놓이게 되는데… 우리의 가족, 아이들을 위해 당신은 어떤 선택을 내릴 수 있는가! 드는 생각좋은 부모는 무엇이며 올바른 자녀교육은 무엇인가?자식의 잘못을 덮어줄 능력이 된다면 덮어야 하는가? 아니면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맞는가?이..
[영화] 전, 란 장르: 액션, 전쟁감독: 김상만출연: 강동원 | 박정민 | 차승원 | 김신록 | 진선규 줄거리천영(강동원)은 권세 높은 무신 출신 양반가의 외아들 종려(박정민)의 몸종이다. 하지만 유년 시절부터 함께 한 두 사람은 누구보다 가까운 동무이기도 하다. 천영은 노비에서 면천되기를 갈망하고 종려도 그를 도우려 하지만 오히려 사태는 얽혀 둘의 관계는 악화되고 만다. 종려의 집안 노비들이 란을 일으켜 일가 모두가 죽자 종려는 천영이 주동자라고 오해하고 복수를 다짐한다. 천영은 의병으로, 종려는 왕의 호위무사로 왜란을 겪은 뒤, 두 사람은 마침내 맞붙어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게 된다. 드는 생각전, 잘모르겠습니다..솔직히 비주얼적인 매력도 충분했고 조금 아쉽지만 액션 장면도 나름의 보는 맛이 있었..
[영화] 한국이 싫어서 장르: 드라마감독: 장건재출연: 고아성(주계나) | 김우겸(송지명) | 주종혁(박재인)줄거리“행복을 찾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내가 왜 한국을 떠나느냐고? 두 마디로 요약하자면 ‘한국이 싫어서’. 세 마디로 줄이면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계나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좇아 떠나기로 했다. 드는 생각웅크리고 있는 것이 자연스러웠던..솔직히 영화의 초반부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경기도에서 서울로 대학교를 다녀 본 적이 있다. 취업과는 조금 달랐지만 3시간이 넘는 시간을 길에서 보낸 적이 있다. 그 긴 시간을 보내면 당연히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진다. 어쩌면 내가 취업을 했을 때 가장 먼저 고려했던 부분이 거리였는지도 모르겠다. 30분 내의 직장을 찾기 위해 노력..
[영화] 무도실무관 장르: 액션감독: 김주환출연: 김우빈, 김성균 줄거리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드는 생각소재가 의미있다고 좋은 영화가 아니다.무도실무관이라는 생소하고 의미있는 직업을 소개했다는 건 의미있지만 그것말고는 장점을 찾을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영화 영웅을 보고서 별로라고 혹평을 하니 그런 영화를 혹평하다니 같은 반응을 보았다. 아니.. 안중근을 욕한 게 아니라 영화를 욕한 것인데.. 그것을 혼동하는 것 같다. 이 영화 역시 소재는 좋았으나 내용은 건질 게 없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영화] 설계자 장르: 범죄, 드라마감독: 이요섭 출연: 강동원(영일) | 이무생(이치현) | 이미숙(재키) | 이현욱(월천) | 탕준상(점만) 줄거리“정말 우연이라고 생각해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그의 설계를 통해 우연한 사고로 조작된 죽음들이 실은 철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최근의 타겟 역시 아무 증거 없이 완벽하게 처리한 ‘영일’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이번 타겟은 모든 언론과 세상이 주목하고 있는 유력 인사. 작은 틈이라도 생기면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수 있는 위험한 의뢰지만 ‘영일’은 그의 팀원인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과 함께 이를 맡기로 결심한다. 철저한 설계와 사전 준비를 거쳐 마..
[영화] 범죄도시 4 장르: 액션, 범죄감독: 허명행출연: 마동석(마석도) | 김무열(백창기) | 박지환(장이수) | 이동휘(장동철) | 이범수(장태수) | 김민재(김만재) | 이주빈(한지수) 줄거리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영화] 핸섬가이즈 장르: 코미디감독: 남동협출연: 이성민 | 이희준 | 공승연 | 박지환 | 이규형 | 우현 줄거리“우리가 뭐 빠지는 게 있노?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인물도 훤칠한데.” 자칭 터프가이 ‘재필’(이성민)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현실은 잊지 못할 첫인상으로 이사 첫날부터 동네 경찰 ‘최 소장’(박지환)과 ‘남 순경’(이규형)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되지만, 꿈꾸던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출발한다는 것에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물에 빠질뻔한 ‘미나’(공승연)을 구해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이어진다. 한편 ‘미나’를 찾으러 온 불청객들을 시작으로 지하실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깨어나며 어두운 기운이 집안을 둘러싸기 시작하는데… “왜 다들 우리집에 와서..
[영화] 하이재킹지금 부터 이 비행기는 이북간다 장르: 시대극, 드라마감독: 김성한, 각본: 김경찬출연: 하정우(태인) | 여진구(용대) | 성동일(규식) | 채수빈(옥순) 줄거리1971년 겨울 속초공항 여객기 조종사 태인(하정우)과 규식(성동일)은 김포행 비행에 나선다. 승무원 옥순(채수빈)의 안내에 따라 탑승 중인 승객들의 분주함도 잠시,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제폭탄이 터지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여진구)는 조종실을 장악하고 무작정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 협박한다. 폭발 충격으로 규식은 한 쪽 시력을 잃고 혼란스러운 기내에서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한 태인. 이들은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는데... 대한민..
[영화] 댓글부대나만이 아는 비밀을 소문내 본 적 있나? 그 쾌감은 기자만이 안다 장르: 범죄, 드라마감독: 안국진출연: 손석구(임상진) | 김성철(찡뻣킹) | 김동휘(찻탓캇) | 홍경(팹택) 줄거리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오는데…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었어요. 다 저희들이 만든 수법이에요” 드는 생각이 영화를 보면 댓글을 이용해서 여론 조작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고 사람들의 심리를 파고드는지 잘 보여준다.사실 조작하고 속이는 것은 분명한 문제가 있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중들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전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