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런 온 고통에 익숙한 사람, 잘 견디는게 디폴트인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까, 괜찮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 혹시 하고 있다면. 제작사: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진: 연출 이재훈, 극본 박시현 출연진: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이봉련, 이정하 소개 & 기획의도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남자, 기선겸은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패배하는 달리기의 세계에 살고 있다.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여자, 오미주는 외화 번역가다. 같은 장면을 수없이 되감기하는 번역의 세계에 살고 있다. 두 사람이 같은 언어를 구사할까? 만약 같은 언어를 쓴다 치자. 소통이 잘 될까? 우리 지금 같은 한국말 하고 있는 거... 맞나?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이 둘의 사랑..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내 인생은 모래밭 위 사과나무 같았다. 파도는 쉬지 않고 달려드는데 발 밑에 움켜질 흙도 팔을 뻗어 기댈 나무 한 그루가 없었다. 이제 내 옆에 사람들이 돋아나고 그들과 뿌리를 섞었을 뿐인데 이토록 발밑이 단단해지다니 이제야 곁에서 항상 꿈틀댔을 바닷바람, 모래알 그리고 눈물나게 예쁜 하늘이 보였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제작진: 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 출연진: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지이수, 오정세, 염혜란, 손담비, 김강훈, 고두심, 이정은 소개 & 기획의도 편견에 갇힌 여자가 저를 가둔 가타부타를 깨다 못해 박살을 내는 이야기. 그리고 그 혁명에 불을 지핀 기적 같은 한 남자의 얘기. 분명 뜨끈한 사랑 얘긴데, 맨날 사랑만 하진 않는 얘기. ‘진짜 사람들’의 ‘진..
[드라마] 소년심판 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 그 나이에 감히 범죄를 저질렀으니까. 제작사: 길픽쳐스, 지티스트 제작진: 연출 홍종찬, 극본 김민석 출연진: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소개 & 기획의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소년범이라고 해도. 소년범을 혐오하는 까칠한 판사가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한다. 청소년 범죄율이 가장 높은 법원이라니 이제 법정의 칼바람은 예고된 것일까. 지방법원 소년부의 엄정한 판사. 소년범들을 재판하는 판사인 한편, 뼛속 깊이 소년범을 혐오한다. 소년 범죄로는 믿을 수 없는 충격의 연속인 잔인한 범죄와 그런 이들에게 자비라곤 없는 심 판사의 묵직한 재판이 시작된다. 복잡다단한 사건들을 다루며, 소년범에 대한 반감과 정의와 형벌에 대한 국건한 신념 간의 사이에서 균..
[드라마] 엉클근데 얼마전에 친구가 그러더라.힘들 때 힘들다고 안 해봐서 지금 힘든 줄도 모르고 혼자 아프고 참고 견딘다고. 제작사: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제작진: 연출 지영수, 성도준, 극본 박지숙출연진: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박선영, 이시원, 최규리, 고경민, 윤해빈, 황우슬혜, 김하연 소개 & 기획의도벼랑 끝에 몰려 멸치잡이를 하며 빚을 갚던 뮤지션 준혁.난데없이 육아 엉클, 튜터 엉클이 되어낯선 주거지에 발을 딛게 된다. 집값 상승으로 표심을 잡고픈 한 욕망 정치인이 창조한 그 이름도 신박한 강남4구,스스로를 중상류층이라 칭하며, 자신들이 정한 기준에 미달하는 자들은,정글의 하이에나처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 쫒아내는 자들로 가득한 괴상한 나나.이 괴상한 나라에 세 사람은 발견되자마자 ..
난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보단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아. 넌 좋은 의사가 될 거야. 책임감 있게 도망 안 가고 최선을 다했어. 너 오늘 너무 잘 했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제작진: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출연진: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신현빈, 곽선영, 김해숙, 김갑수, 안은진, 정문성, 최영준 기획의도 '메디컬'이라 쓰고, '라이프'라 읽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우리네 평범한 삶의 이야기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로병사'가 모여,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헤어짐의 전혀 다른 인사들이 공존하는 곳. 같은 병을 가진 것만으로 큰 힘이 되다 가도, 때론 누군가의 불행을 통해 위로를 얻기도 하는 아이러니 한 곳..
그래도 우린 운동했었잖아.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드라마] 라켓소년단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제작진: 연출 조영광, 극본 정보훈 출연진: 김상경, 오나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김민기, 신정근 기획의도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유기농 깨발랄 성장기 [배드민턴] 시속 300km가 넘는 강력한 스매시부터, 시속 0km에 가까운 헤어핀까지. 라켓을 떠난 셔틀콕은 매번 다른 속도와 방향으로 네트를 넘어간다. 약수터 공놀이라는 편견은 그만! 300만 명에 육박하는 동호인 인구, 전국 총 311개 팀, 2200여 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활동하는 국민 스포츠 배드민턴!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셔틀콕을 넘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연습, 또 연습뿐이다. 여기 인생의 절반을 배드민턴과 함께 ..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술은 항상 스토리를 만들지, 난 자네같이 인간적인 스토리가 좋아. 제작사: (주)본팩토리 제작진: 연출 김정식, 극본 위소영 출연진: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김정민 줄거리 & 인물소개 술이 고픈 당신을 위한 드라마 술맛 제대로 아는 찐 어른들을 위한 드라마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정은지, 술은 전투적으로 생계형 유튜버 지구 이선빈, 술은 리얼하고 버라이어티 하게 예능작가 소희 한선화, 술은 이슬처럼 청초하게, 요가강사 지연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강지구, 30살 종이접기 유튜버다. 소개팅 첫 만남에도 후래자 삼배를 권할 만큼 술꾼이다. 원래는 학교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자기 반 학생의 문제를 계기로 학교를..
[드라마] 오징어 게임 자네가 잊은 것 같군. 나는 아무에게도 게임을 강요한 적이 없어. 다들 제 발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나? 제작사: 주)싸이런픽쳐스 제작진: 연출 황동혁, 극본 황동혁 출연진: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 위하준, 허성태, 아누팜, 김주령 기획의도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참가자 456명, 총 상금 456억원. 목숨을 건 의문의 서바이벌 골목놀이. "이건 게임일 뿐입니다" 중단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목숨을 건 게임이 시작된다! 남은 인생 패배자로 살 것인가,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잡을 것인가! 죽거나 혹은 마지막까지 살아남거나. “그 어떤 곳에도 없는 비주얼을 구현하고 싶었다" 오징어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구현해 낸 동심 파괴 상상력! 목숨을 건 서바이벌, 총 상금 456억..
[드라마] 미생 난 열심히 하지 않아서 세상으로 나온 거다. 난 열심히 하지 않아서, 버려진 것뿐이다. 제작진: 연출 김원석, 극본 정윤정 출연진: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신은정, 박해준 기획의도 직장인들은 매일 전쟁터로 출근한다. 겉으로 보기에 조용하기 이를 데 없는 사무실에서도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면 컴퓨터를 통해, 혹은 전화기를 통해 얼굴 모를 상대방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과장되게 전화기를 통해 고함을 치지 않더라도, 바쁘게 서류뭉치를 들고 왔다 갔다 하지 않더라도, 속사포같이 두드려지는 키보드를 통해, 조근조근 말하는 목소리를 통해 치열한 심리전이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마치 정적 속에서 오직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바둑 기..
저희는 무브 투 헤븐의 한그루, 이상구입니다. 지금부터 마지막 이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드라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제작사: 페이지원필름㈜, ㈜넘버쓰리픽쳐스 제작진: 연출 김성호, 극본 윤지련 출연진:이제훈, 탕준상, 홍승희, 정석용, 수영, 지진희, 정영주, 이문식, 임원희 기획의도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모든 죽음에는 이야기가 있다 미처 끝내지 못한 누군가의 마지막 이야기 "당신의 마지막 이사를 함께 합니다" 누군가의 가장 마지막 이야기,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당신의 마음. 무브 투 헤븐이 전해드립니다. 줄거리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와 그의 후견인 상구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드라마] 또 오해영 그런데 만약에 내가 완전히 사라지고 걔가 된다면, 그런 기회가 온다면 난 걔가 되기로 선택할까? 안 하겠더라고요. 난 내가 여기서 좀만 더 괜찮아지길 바랐던 거지. 걔가 되길 원한 건 아니었어요. 난 내가 여전히 애틋하고 잘 되길 바라요, 여전히. 제작진: 연출 송현욱, 극본 박해영 출연진: 에릭, 서현진,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이재윤, 허정민, 허영지 기획의도 선택을 달리 할 타이밍이 온다. 인생 참 지지부진하다, 혹은 지겹게 갈등이 계속된다 싶을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택을 할 타이밍이 온다. 미래가 보이는 한 남자. 미래의 상황을 바꿔보려고 애쓰지만, 미묘한 변주만 있을 뿐,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 달리 살아보리라. 그리고 한 번도 느껴보지 못..
이 빌어먹을 집에서 다함께 [드라마] 십시일반 제작진: 연출 진창규, 극본 최경 출연진: 김혜준, 오나라, 김정영, 문남철, 이윤희, 남미정, 한수현, 최규진, 김시은 기획의도 이 드라마는 탐욕에 관한 드라마다. 예전엔 탐욕이라는 단어가 부정적 의미로만 쓰였던 것 같다. 참욕을 택한 주인공은 꼭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는 것으로 끝이 나곤 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참욕은 꼭 나쁜의미로만 쓰이지 않는 것 같다. 탐욕은, 인간이 스스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되기도 하며, 타고난 본능이라는 이미지도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탐욕이 인간의 본능으로써 인정될 수 있는 지점은 어디까지이며, 넘어서는 안 될 지점은 어디일까? 하는 물음에서 이 드라마는 시작한다. 여러 명의 인간군상이 탐욕으로 인해 각자 다른 선택을 ..
[드라마] 철인왕후 역사는 변해도 부패를 저지르는 썩은 놈들은 어떤 식으로든 살아남기 마련이다. 하지만 좋은 세상이란 썩지 않아서가 아니라, 썩은 것들을 베어낼 수 있는 세상일지도.. 자신을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세상도 바뀌는 법이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 제작진: 연출 윤성식/장양호, 극본 박계옥/최아일 출연진: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설인아, 나인우, 김인권 본인 등판 기획의도 노타치 로맨스 만렙 쇼윈도 부부로 거듭나는 소용과 철종의 거짓인지 진실인지 모를 꽁냥꽁냥. 두 사람이 나누는 로맨스도 아닌 브로맨스도 아닌 이 새로운 형태의 애정행각을 노타치 로맨스라 칭하자. "중전이 말한 대로 합시다. 노타치!" "노타치란 각자 행복하자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사가 환자에게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말은 딱 하나예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말 하나밖에 없어요.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제작진: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출연진: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김해숙, 김갑수, 정문성, 신현빈, 김준한, 최영준, 안은진, 문태유, 하윤경 기획의도 '메디컬'이라 쓰고, '라이프'라 읽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우리네 평범한 삶의 이야기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로병사'가 모여,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헤어짐의 전혀 다른 인사들이 공존하는 곳. 같은 병을 가진 것만으로 큰 힘이 되다 가도, 때론 누군가의 불행을 통해 위로를 얻기도 하는 아이러니 한 곳. 흡사 우리의 인생과 너무나도 ..
[드라마] 나의 아저씨 죽고 싶은 와중에 죽지마라, 당신은 괜찮은 사람이다, 파이팅해라. 그렇게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숨이 쉬어져. 고맙다, 옆에 있어줘서 제작진: 연출 김원석, 극본 박해영 출연진: 이선균, 이지은, 고두심, 박호산, 송새벽, 이지아, 김영민, 권나라, 박해준, 오나라, 정영주 기획의도 드라마 속 주인공 남자들은 전부 능력자다. 의사 변호사 사업가와 같은 선망의 직업을 갖고 있던가, 기억력 추리력 같은 탁월한 지적 능력을 갖고 있던가, 아예 현실세계의 어떤 구애도 받지 않는 외계에서 온 사람이던가, 어떤 식으로든 능력자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실제 그런 능력자들이 있었던가. 있었다고 한들, 그런 능력자들 덕분에 감동했던 적이 있었던가. 사람에게 감동하고 싶다. 요란하지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그거 알아요? 세산엔 죽어 마땅한 것들이 있는데. 어떤 사려깊은 또라이가 그것들을 몰래 죽여주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는 시민들이 두다리 쭉 뻗고 잘 수 있다는 것. 그럼 난 어느 쪽일까요?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티비, 골드메달리스트 제작진 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출연: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김주헌, 강기둥, 김창완, 김미경, 장영남, 장규리 기획의도 비정상이라 단정하지 말라. 이상하다 손가락질 말라. 기분 나쁘다 따돌리지 말라. 그들은 좀 유별난 것뿐이며 그래서 지독히 외로우니 그대여, 따스한 위로를 건네어다오... 사이코지만 괜찮아 #. 전에 없던 극과 극 캐릭터! 그들이 펼치는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돈도 없고, 부모도 없고,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