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믿으면 할 수 있어. 다른 거 신경 쓰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희의 뒤는 동료들이 지켜줄거야. [드라마] 지리산 제작사: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 제작진: 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 출연진: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 주민경, 고민시 기획의도 & 소개 하늘과 만나는 곳, 이승과 저승의 경계 <지리산> 지리산은 위로의 산이다. 조선 후기 동학교도들, 일제 강점기의 독립투사들 등 많은 이들의 피난처였고 희망의 땅이였던 이 산으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아픈 사연을 가지고 오르고 걷고 견디어낸다. 외롭고 쓸쓸한 회색의 도심에서 벗어나 넓고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秘境)을 배경으로 죽으러 오는 자, 죽이러 오는 자, 살리러 오는 자 등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
그래도 우린 운동했었잖아.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드라마] 라켓소년단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제작진: 연출 조영광, 극본 정보훈 출연진: 김상경, 오나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김민기, 신정근 기획의도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유기농 깨발랄 성장기 [배드민턴] 시속 300km가 넘는 강력한 스매시부터, 시속 0km에 가까운 헤어핀까지. 라켓을 떠난 셔틀콕은 매번 다른 속도와 방향으로 네트를 넘어간다. 약수터 공놀이라는 편견은 그만! 300만 명에 육박하는 동호인 인구, 전국 총 311개 팀, 2200여 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활동하는 국민 스포츠 배드민턴!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셔틀콕을 넘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연습, 또 연습뿐이다. 여기 인생의 절반을 배드민턴과 함께 ..
재판은 게임이야, 입증 못하면 지는 게임. 그런데 애초에 공정한 게임이 아니야. 조작하고 은폐하고 수사기관을 매수하고 힘있는 놈들은 무슨 짓이든 해. 반대편엔 그저 분노하고 울부짖는 수많은 군중들이 있을 뿐이지. 슬프지만 현실엔 정의따윈 없어. 게임만 있을 뿐이지, 지독하게 불공정한 [드라마] 악마판사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제작진: 연출 최정규, 극본 문유석 출연진: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 안내상, 김재경, 장영남, 백현진 기획의도 & 소개 손쉬운 정의란 존재하는가에 관한 질문 사람들의 갑갑증이 심각해지고 있다. 불신과 혐오가 판을 친다. 트럼프 현상, 브렉시트, 거리에서 마약상을 즉결 처형하는 필리핀 두데르테 체제에 대한 열광... 우리 사회의 모습도 정도만 다를 뿐 끓어오르는..
싸이코패스 그들중 상위 1%를 프레데터라고 한다. 사자가 토끼를 잡아먹는 것이 본능이듯, 프레데터에게 인간이란 먹잇감, 사냥감에 불과하다. 나는 프레데터다. 그렇게 태어났다. [드라마] 마우스 제작사: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 제작진: 연출 최준배, 극본 최란 출연진: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 안재욱, 김정난, 조재윤, 권화운, 김영옥, 안내상, 피오 기획의도 "우리 막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피고인이 알았으면 합니다..." 2017년,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 재판정에 출석한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한 말이다. 안타깝게도 결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실제 수감된 그녀에게 지금 무엇이 제일 힘드냐고 물었을 때, 피고인의 대답은 미안함이나 죄책감이 아니었다. "날씨가 좋은..
백날천날 탈영병 잡아와 봐. 여기서도 저 지랄인데 탈영을 안 하고 배겨? [드라마] D.P.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진: 연출 한준희, 극본 김보통, 한준희 출연진: 정해인, 구교환, 김성규느 손석구, 조현철, 신승호 기획의도 & 소개 탈영병을 잡는 군인이다. 안준호 X 한호열 디피 콤비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미션은 단 하나, 탈영병을 '무사히' 데려오는 것! 《D.P.》 탈영한 그들을, '무사히' 데려와라! 탈영병들을 추적하며 지독하게 고통스러운 현실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리 도망펴도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역시 알게 된다. 줄거리 & 인물 소개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누군가가 손을 내밀면 상황은 좀 나아진다는 거야. 둘다 X되는 게 아니라. 그럴듯한 개소리네. 제작사: 빅오션ENM, 슈퍼문픽쳐스 제작진: 연출 심소연, 극본 류솔아 출연진: 김환희, 류수영, 김도훈, 이영진, 이진희, 박승태, 김이경, 이시우 기획의도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행복하게 사는 법’ ‘덜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법’ ‘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100년을 행복하게 사는 법’ ‘미운 남편과 행복하게 사는 법’ -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많은 책들 중 일부 문득 궁금해졌다. 저 책의 저자들은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어떻게 살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잔들자. 돈 있냐? 아뇨 형님. 건강하냐? 아뇨 형님. 인생 뭐 있냐? 아뇨 형님. 그럼, 잡자. [드라마] 괴물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작진: 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 출연진: 신하균, 여진구, 최대훈, 최성은, 천호진, 최진호, 길해연, 허성태, 김신록, 남윤수, 이규회, 강민아 기획의도 & 소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한 경찰 소재 영화, 드라마의 주인공들 대부분이 형사이듯 경찰의 꽃은 형사고, 형사의 꽃은 강력계라 한다. 그러나 경찰 인력의 70%는 지파(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고 오늘도 묵묵히 각종 잡무에 열 일한다. 강력계는 강력 사건만 하고 교통계는 교통사고만 하고 경제팀은 경제사범만 잡지만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은 그 모든 걸 다 해낸다. 살인 현장을 보존하고 교..
[드라마] 마이 네임 어쩌면 산다는 게 그런 사람 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일지도 모르지, 아프다. 힘들다. 말할 수 있는 사람 제작사: (주)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작진: 연출 김진민, 극본 김바다 출연진: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윤경호 기획의도 & 소개 딸이 아빠를 잃었다. 그것도 바로 눈앞에서, 그 후 반드시 내손으로 복수하겠노라고 결심한다. 목표를 위해서라면 방법은 상관없다. 마약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에 잠입하는 것이라 해도. 본격 액션 복수 누아르 괴물이 되어도 좋다. 복수에 필요 없는 건 버린다! 복수를 위해 짐승들의 세계로 걸어 들어간 지우. 자신의 이름마저 버리고 경찰에 잠입한 그가 만나게 된 냉혹한 진실은 무엇인가? 지우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줄거리 & ..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 너 운명이 왜 운명인 줄 알아? 명령이니까, 어길수 없으니까.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 제작진: 연출 진혁/김승호, 극본 이제인/전찬호 출연진: 조승우, 박신혜, 김병철, 성동일, 태인호, 채종협, 정혜인, 김종태, 허준 기획의도 2020년 한국. 우리가 사는 세상에 초대받지 못한 존재들이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비밀에 싸인 밀입국자들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CEO 한태술, 그리고 위험에 빠진 그를 구하러 온 미스터리 여인의 이야기! 그들은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십 년 전, 불의의 사고로 형을 잃은 뒤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던 태술. 그가 우연히 휘말리게 된 비행기 사고의 전말은 그를 뜻밖의 진실로 인도하게 되는데... 이..
그곳이 천국인지 지옥인지, 그사람이 천사인지 악마인지 그들은 그때 몰랐습니다. [드라마] 마인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제작진: 연출 이나정, 오승열, 김형준 극본 백미경 출연진: 이보영,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정이서 기획의도 마인이란?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두 여자에게 낯선 여자가 찾아온다. 그날 이후, 나의 것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하나씩 무너져간다. 어떤 것을 지키고, 누구의 손을 잡을 것인가.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가. 자신을 보호한다고 믿었던 것들이 자신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명예롭게 전진한다. 나의 것이라 믿었던 것들에서 용감하게 벗어나, 진짜 나를 찾아나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 줄거리 이 드라마는 세상의 편견..
[드라마] 블랙독 어쨌든 먼저 학생 포기하는 선생은 선생 자격 없는 거 아니겠어요?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제작진: 연출 황준혁, 극본 박주연 출연진: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 태인호, 박지환, 유민규, 조연희, 예수정, 정해균, 김홍파 기획의도 블랙독(Black Dog) 증후군. 단지 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검은 유기견 입양을 꺼리는 현상. 각자도생(各自圖生). 각자가 스스로 제 살길을 찾아 경쟁해야만 하는 이 시대.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낙인이 될 수 있는 우리 사회에서도 편견을 떠안고 소외된 ‘블랙독’들은 늘 존재한다. ‘우리, 함께’라는 말보다 ‘혼술, 혼밥, 비혼’으로 대표되는 ‘나홀로’가 대세인 이 시대에서 어쩌면 우리 모두는 ‘블랙독’이 아닐까. 혹여 자신이 소외되더라도..
네가 봐도 나 쓰레기지? 그렇지? 나 같은 건 그냥 없어져도 되겠지? [드라마] 구경이 제작사: 키이스트, 그룹에이트, JTBC스튜디오 제작진: 연출 이정흠, 극본 성초이 출연진: 이영애, 김혜준, 김해숙, 관선영, 백성철, 조현철, 이홍내 기획의도 전지전능한 신이 당신에게 묻는다. “근데 진심으로, 모든 생명이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답해야 하는데 사회면의 끔찍한 뉴스들은 본 당신은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우물쭈물하는 사이 신은 한 발짝 더 다가온다. 천진한 소녀의 모습을 하고서. “대답 못 하네? 그럼 이제 다 없애도 되는 거네?” 그때, 우리의 주인공 구경이가 나타난다. 며칠 씻지 않은 떡진 머리를 하고서. 목 늘어난 티셔츠에 트렌치코트..
그 사람의 말을 의심해선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전부 믿었다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방향을 잃을 수도 있죠. [드라마] 홈타운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작진: 연출 박현석, 극본 주진 출연진: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김새벽, 최광일, 이례, 조복래 기획의도 도시 곳곳에 뿌리내린 공포의 실체를 찾아 나서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에서 연이어 발생한 강력 범죄를 담당한 최형인의 회고로 시작된다. 연이은 살해 및 실종 사건을 추적하던 형인은 사라진 소녀 재영이 사주 화학 가스 테러범 조경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테러 당시 아내를 잃은 최형인의 트라우마가 수면 위로 떠오름과 동시에, 수상쩍은 입시 학원을 시작으로 도시 곳곳에 뿌리내린 사이비 종교의 흔적..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술은 항상 스토리를 만들지, 난 자네같이 인간적인 스토리가 좋아. 제작사: (주)본팩토리 제작진: 연출 김정식, 극본 위소영 출연진: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김정민 줄거리 & 인물소개 술이 고픈 당신을 위한 드라마 술맛 제대로 아는 찐 어른들을 위한 드라마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정은지, 술은 전투적으로 생계형 유튜버 지구 이선빈, 술은 리얼하고 버라이어티 하게 예능작가 소희 한선화, 술은 이슬처럼 청초하게, 요가강사 지연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강지구, 30살 종이접기 유튜버다. 소개팅 첫 만남에도 후래자 삼배를 권할 만큼 술꾼이다. 원래는 학교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자기 반 학생의 문제를 계기로 학교를..
[드라마] 오징어 게임 자네가 잊은 것 같군. 나는 아무에게도 게임을 강요한 적이 없어. 다들 제 발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나? 제작사: 주)싸이런픽쳐스 제작진: 연출 황동혁, 극본 황동혁 출연진: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 위하준, 허성태, 아누팜, 김주령 기획의도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참가자 456명, 총 상금 456억원. 목숨을 건 의문의 서바이벌 골목놀이. "이건 게임일 뿐입니다" 중단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목숨을 건 게임이 시작된다! 남은 인생 패배자로 살 것인가,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잡을 것인가! 죽거나 혹은 마지막까지 살아남거나. “그 어떤 곳에도 없는 비주얼을 구현하고 싶었다" 오징어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구현해 낸 동심 파괴 상상력! 목숨을 건 서바이벌, 총 상금 456억..
[드라마] 미생 난 열심히 하지 않아서 세상으로 나온 거다. 난 열심히 하지 않아서, 버려진 것뿐이다. 제작진: 연출 김원석, 극본 정윤정 출연진: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신은정, 박해준 기획의도 직장인들은 매일 전쟁터로 출근한다. 겉으로 보기에 조용하기 이를 데 없는 사무실에서도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면 컴퓨터를 통해, 혹은 전화기를 통해 얼굴 모를 상대방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과장되게 전화기를 통해 고함을 치지 않더라도, 바쁘게 서류뭉치를 들고 왔다 갔다 하지 않더라도, 속사포같이 두드려지는 키보드를 통해, 조근조근 말하는 목소리를 통해 치열한 심리전이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마치 정적 속에서 오직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바둑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