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주인의식이 별건가, 직원들이 저렇게 밝은 표정으로 웃으면서 일할 수 있다면 그게 진짜 모두가 주인이 되서 일하는 좋은 직장 아니겠어? 제작사: tvN 제작진: 연출 백승룡, 극본 김솔지 출연진: 김병철, 이동휘, 정혜성, 정민성, 김홍석, 김호여으 최광제, 김규리, 이순재, 박호산, 이규현, 연우 소개 & 기획의도 무너진 가판대, 상한 식품들... 봉황시 주민들에게 외면받다 못해 존재마저 잊힌 이곳. DM 그룹의 공식 유배지, 마트 발령이라 쓰고 권고사직이라 읽는 이곳. 천리마마트. DM으로부터 좌천당한 천재 이사, 정복동이 사장으로 있고 문과라서 죄송한 마음으로 간신히 취업에 성공한, 문석구가 점장으로 있는 이곳. 그리고 전직 깡패, 가수 지망생, 명퇴 당한 은행원. 심지어..
[드라마] 낮과 밤 나는 아무도 없는 텅 빈 거리에 혼자 서있어. 태양이 하얗게 빛나고 있는데 절대 틀릴리 없는 시계는 자정을 가르키고 있어. 나는 궁금해져 지금은 낮일까? 밤일까?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김종학프로덕션, 스토리바인픽처스 제작진: 연출 김정현, 이수현 극본 신유담 출연진: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 김창완, 김원해, 윤경호 소개 & 기획의도 낮과 밤이란? 나는 아무도 없는 텅 빈 거리에 혼자 있어. 태양이 하얗게 빛나고 있는데 절대 틀릴 리 없는 시계는 자정을 가리키고 있어. 나는 궁금해져. 지금은 낮일까 밤일까.. 낮과 밤, 선과 악, 흑과 백. 명쾌하게 반대되는 말들이지만 인생은 이렇게 쉽게 나누어지지 않는다. 경계에 선 경우가 많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도 이때다. 무엇이..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지고. 생과 사의 시간은 다시 흐르게 될 것이야. [드라마] 호텔델루나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제작진: 연출 오충환, 김정현, 극본 홍정은, 홍미란 출연진: 이지은, 여진구, 조현철, 박유나,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 강미나, 정동환 소개 & 기획의도 어서오십시오. 최고의 서비스로 모십니다. 단, 귀신만! 2019년, 서울 시내 가장 번화한 도심 한복판. 가장 금싸라기 땅에 자리 잡고 있는 낡고 허름한 건물. 언뜻보면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빈 건물인 듯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영업 중인 호텔이다. 그 앞을 지나는 수백만의 유동인구가 있지만, 정작 그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손님은 거의 없다. 낮에는. 밤이 깊어 인적이 끊기고 도심이 잠들 때, 간판에 불이 켜진다.....
무섭다고 해서 안전하게 거짓을 따라가다 한 번 다리를 건너버리면, 다시는 편안한 상태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제작사: 스튜디오S 제작진: 연출 이정흠, 극본 김은향 출연진: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 문성근, 민진웅, 강서하, 전석찬, 백수강, 이채은, 박철민 소개 & 기획의도 “좋은 파수꾼이 불운한 일을 쫓는다.” - 가브리엘 뫼리에 ‘좋은 어른’을 찾기 힘든 시대라고 한다. 본받지 말아야 할 어른은 넘치고, 본받을 어른은 티클 만큼도 찾기 힘든 세상이라 한다. 책임과 배려, 희생 따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시대에, ‘좋은 어른’이 되는 건 시대를 거스르는 행동일지도 모른다. 여기, 시대를 거스르는 두 사람이 있다. ‘나쁜 어른’이 넘치는 세상에 온 몸으로 맞서는 진..
행복한 사람은 남을 괴롭히거나 상처주지 않거든. 내가 행복하면 굳이 상대를 깍아내리고 비꼬고 상처주면서까지 스스로 안심시킬 필요 없으니까.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 제작진: 연출 이태곤, 극본 아경 출연진: 정우, 오연서, 이수현, 안우연, 백지원, 이혜은, 이연두 줄거리 & 인물소개 분노조절 0%의 미친X 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미친X 이민경,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가 펼쳐내는 과호흡 유발 코믹 로맨스 이야기다. 분노조절 0%의 미친 X, 의협심 넘치는 열혈경찰이었다. 비가 지랄 맞게 퍼붓던 그 날 전까진. 그 날 마약범을 잡으려다 범인은 놓치고 동료를 죽음의 위험에 빠뜨렸다. 그 날의 사건으로 파면에 파혼까지 당하고 순식간에 인생이 고꾸라졌다. 세상에도 스스로에게도 화가나..
[드라마] 트레이서 사람이 능력이 없으면 의지라도 있어야 되잖아요. 의지가 없으면 뭐 자존심이라도 있던지. 제작사: 웨스트월드스토리 제작진: 연출 이승영, 극본 김현정 출연진: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 박호산, 이창훈, 추상미, 전배수, 이규회, 김국희 소개 & 기획의도 길고 긴 인생.. 결국 지는 게 이기는 거라며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적당히 손해 보며, 마더 파더 테레사의 정신으로 살아온 당신. 혹시... 조금 '호구'였던 것은 아닙니까?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지만, 당신의 복,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있습니까? 수천 억씩 해 드시고도 잘 살아가는 상위 1%들을 볼 때마다, 손바닥만 한 정의라도 지키려 노력했던 내가, 참 바보 같지 않던가요? 양심을 지키며 살아왔다는게, 왠지 곗돈 뜯긴..
[드라마] 엉클근데 얼마전에 친구가 그러더라.힘들 때 힘들다고 안 해봐서 지금 힘든 줄도 모르고 혼자 아프고 참고 견딘다고. 제작사: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제작진: 연출 지영수, 성도준, 극본 박지숙출연진: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박선영, 이시원, 최규리, 고경민, 윤해빈, 황우슬혜, 김하연 소개 & 기획의도벼랑 끝에 몰려 멸치잡이를 하며 빚을 갚던 뮤지션 준혁.난데없이 육아 엉클, 튜터 엉클이 되어낯선 주거지에 발을 딛게 된다. 집값 상승으로 표심을 잡고픈 한 욕망 정치인이 창조한 그 이름도 신박한 강남4구,스스로를 중상류층이라 칭하며, 자신들이 정한 기준에 미달하는 자들은,정글의 하이에나처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 쫒아내는 자들로 가득한 괴상한 나나.이 괴상한 나라에 세 사람은 발견되자마자 ..
눈물이 났다. 그가 쏟아내는 음악이 너무 뜨거워서, 데일 것만 같아서, 내 안에 담긴 것이 너무 작고 초라하게 느껴져서.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사: 스튜디오S 제작진: 연출 조영민, 김장한, 극본 류보리 출연진: 박은빈, 김민재, 김성철, 박지현, 이유진, 배다빈, 예수정, 김종태, 서정연 소개 & 기획의도 살다보면 마음 속에 하나 둘씩 방이 생겨난다. 방 하나에 추억과 방 하나에 사랑과 방 하나에 미련과 방 하나에 눈물이있다. 그러나 하나하나의 방에 가득한 그 마음들을 마주하고 견뎌낼 자신이 없어서 마구마구 욱여넣고 방문을 닫아버리면 언젠가는 툭, 하고 터지듯 열려버리는 날이 오고야 만다. 그리하여 이것은, 내 마음 속 방에 미련과 애증과 연민과 눈물의 마음들을 차곡차곡 잘 담아서, 그 ..
[드라마] 하이에나 지금 이 순간, 너를 보고 있는 나는 진짜지. 과거의 나도 미래의 나도 내가 아니야. 제작사: 키이스트 제작진: 연출 정태유, 극본 김루리 출연진: 김혜수, 주지훈, 이경영, 김호정, 송영규, 전석호, 박세진, 현봉식, 홍기준, 황보라 소개 & 기획의도 하이에나. 무엇이 떠오르는가. 시커멓고 털에 윤기라고는 없으며, 다른 맹수들의 사냥감을 도둑질하는, 약삭빠르고 야비한 존재. 우리의 주인공들도 그렇게 불린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본과 권력의 탑 클래스, 그들의 최측근에서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대한민국의 엘리트들. 청소부나 다름없는 하이에나들이라고. 세상 사악하고, 세상 섹시하고, ‘돈’을 벌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계의 변종, 잡초 같은 정금자. 법률 엘리트 중의 ..
[드라마] 멜랑꼴리아 잘했다. 한번도 그런소리 들어 본 적 없어요. "네 답은 틀렸다"라는 말을 더 많이 듣고 자랐어요. 수학을 배우고 부터.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본팩토리 제작진: 연출 김상협, 극본 김지운 출연진: 임수정, 이도현, 진경, 최대훈, 우다비, 장현성, 김호진, 변정수, 백지원 소개 & 기획의도 대한민국 학군 1번지, 강남의 아성재단 명문 아성고 그러나 실상은 이사장의 장녀 노정아 교무부장을 필두로 온갖 비리와 혜택이 판치는 ‘특혜 백화점’이다. 이런 아성고등학교에 새로운 교사가 부임한다. 수학 성적이 일류대 등락을 결정하는 시대에 각종 수학경시대회 최다 입상자 배출이라는 화려한 프로필의 지윤수 그러나 정작 그녀는 숫자가 아름답다고 말한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을 꿈꾸게 하는 것이야말..
저희 하는 일이 그렇잖아요. 누구도 몰라주지만 누구라도 해야 하니깐 저도 할 수 있어요. [드라마] 굿캐스팅 제작사: 박스미디어 제작진: 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출연진: 최강희, 이상엽, 유인영, 김지영, 이준영, 이종혁, 정인기, 박경순 소개 & 기획의도 대한민국 슈퍼우먼들의 스파이 대작전! 국정원에서 한참 전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는 여자들이 어쩌다 잘못 걸려 현장 요원으로 차출, 위장 잠입을 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순간,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진다. 한 때, 현장에서 날고 기던 전설의 요원 이‘었’던 여자. 과거엔, 에이스 요원으로 국립묘지에 묻히는 게 꿈이‘었’던 여자. 자식에게 자랑스러운 엄마로 당당히 어깨피고 싶‘었’던 여자. 굿캐스팅은..
그냥 하루하루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산다고 살았는데 근데 왜 여태 이모양 이꼴일 까요. 저렇게 집이 많은데 왜 난 내 집이 하나 없어서 이런일을 당해야 하냐구요. 진짜 어이없어. [드라마] 월간 집 제작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작진: 연출 이창민, 극본 명수현 출연진: 정소민, 김지석, 정건주, 채정안, 김원해, 안창환, 이화겸 소개 & 기획의도 은 Home에 사는 여자와 House를 사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여기 한 여자가 있다. 집은 사는(live) 곳이라고 생각하는 여자. 집이란 것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곳 그녀에게 있어 집은 ‘home’이다.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집은 사는(buy) 것이라고 생각하는 남자. 집이란 것은 재산 증식의 수단일 뿐이다. 그에게 있어 집은 ‘h..
제 삶의 주체가 저인게 당연한, 소신에 대가가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제작사: 쇼박스, 지음 제작진: 연출 김성윤, 강민구 극본 조광진 출연진: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안보현,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이다윗, 크리스 라이언 소개 & 기획의도 “원하는 것만 하며 살 수 있냐?”, “혼자 사는 세상이냐?”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 많은 사람들이 이런 타인의 말에 길들여져 자신의 가치관을 ‘현실’이라는 ‘장벽’에 맞춰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다.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 정해진 틀 안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어른스럽고,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여겨지고 있는 현시대이기에. 없는 자의 소신은 이득 없이 고집이고 객기가 되는 세상. 하지만 그렇게 타인과 ..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다 필요한 사업이긴 한데,ㅜ우선순위를 누가 판단하느냐가 문제. 이게 결국 정치의 영역이거든. 제작사: 씨에스 픽쳐스 제작진: 연출 윤성호, 극본 김홍기, 박누리, 최성진, 강지현, 윤성호 출연진: 김성령, 백현진, 배해선, 이학주, 정승길, 이채은, 김경일, 허정도 소개 & 기획의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정은' 남편인 정치평론가 '성남'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려 동분서주하는 1주일 사이 엉뚱하게도 대선 잠룡이 되어간다. 덩달아 대한민국의 정세가 격변하는 모습을 그린 웃프고 리얼한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 줄거리 & 인물소개 갑작스레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된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이 정치평론가 남편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려 동분서주..
우리 식구 잖아요. 내가 밥먹이던 똥개가 중어도 이렇게 안해요. [드라마] 키마이라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제작진: 연출 김도훈, 극본 이진매 출연진: 박해수, 이희준, 수현, 차주영, 남기애, 우현, 허준석, 강신일 소개 & 기획의도 불은 죄를 태움으로 정화한다는 의미를 지님과 함께 인간의 죄에 대한 신의 분노인 심판을 뜻한다. 또한, 불에 타서 죽이는 화형은 인간이 내리는 가장 극악한 형벌이기도 하다. 사자의 얼굴, 염소의 몸, 뱀의 꼬리를 가지고 입으로 불을 뿜어 사람을 죽이는 그리스 신화 속 괴물 키마이라. 키마이라는 대적할 상대가 없어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인간이 아닌 신이 낳은 괴물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드라마는 그리스 신화 속 괴물 키마이라와 같이 35년 전 악행에 대해 불의 심판을 내..
시간은 약이요, 침묵은 금이다. 누군가의 잘못도, 누군가의 상처도 현실에 묻혀 이내 지워지고 만다. [드라마] 허쉬 제작사: 키이스트, JTBC 스튜디오 제작진: 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출연진: 황정민, 윤아, 손병호, 유선, 김원해, 박호산, 이승준, 경수진 소개 & 기획의도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 “밥은 펜보다 강하다.” 이 말이 틀렸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과연, 먹고 사는 문제보다 소중한 가치가 있을까? 정치, 이념, 사상, 종교, 신념... 세상의 모든 가치 중에 단언컨대, 내 가족을 먹여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은 없다. 드라마는 자극적인 가짜가 점잖은 진짜보다 우월해진 언론 불신 시대에 언론인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의 기자의 모습을 다루고자 한다. 저널리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