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밝히지만 주관적인 추천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오글거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너무 신파적인 대사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작품들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오피스에서 명대사가 쏟아지는 드라마들(구단, 병원, 검찰청, 상사, 학교)
"스토브리그"의 백승수 단장은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멋있는 인간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야할 일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않겠다는 그 담백한 말이 너무나 강렬하게 느껴졌다.
가족 간에 애뜻함이 묻어나는 명대사가 많은 드라마들
대사에 힘을 주어서가 아니라 힘을 뺀 듯해서 좋은 대사들이 많은 "우리들의 블루스"였다. 자신이 가진 생각과 경험을 쏟아내는 한지민의 대사에서 나는 또 고민이 되고 생각이 깊어졌다. 보면서 많이 울게 되는데.. 그렇게 만드는 대사들은 너무나 일상적인 것들이었다.
좋은 사람들이 친구가 되면 나오는 명대사가 많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보면 사람 냄새가 많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선을 넘었고 서로 준종하지 못하는 사이처럼 귀찮은 존재로 보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부러운 좋은 사람들과 친구로 지내는 모습에 너무나 부럽다. 내가 나만을 위한 것을 얻기 위해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은 것은 아닌가 싶다.
오글거림 속에 괜히 설레고 또 사랑도 묻어나는 명대사가 많은 드라마들
많이 본 사람들은 없겠지만 "런 온"에서 주고 받는 대사들은 꽤 마음에 들었다. 솔직하게 찌르기도 하고 설레게도 만든다. 물론 오글거리는 대사들도 더러 있었지만 마음에 새겨지는 말들이 많은 좋은 드라마였다.
현실적인 대사들이 공감되는 드라마들
찌질하고 짠내나는 그녀 오해영의 대사에서 괜히 공감되어 눈물이 나기도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는 "또 오해영"이다. 자신보다 조금 나은 동명이인때문에 늘 비교 당해야 했던 매력있는 그녀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대사들이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