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천] 다른 건 모르겠고 대사빨과 필력 하나로 내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들

처음부터 밝히지만 주관적인 추천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오글거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너무 신파적인 대사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작품들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오피스에서 명대사가 쏟아지는 드라마들(구단, 병원, 검찰청, 상사, 학교)

[드라마] 스토브리그: 경기장에 찾아온 관중들의 가슴 속에 불을 지펴야죠

[드라마] 스토브리그 [Drama] Stove League: We have to light a fire in the hearts of the spectators who come to the stadium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일이면, 전 할 겁니다. 팀에 조금이라도 해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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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라이프: 얼마나 버틸 것인가, 기본이 변질되는 걸 얼마나 저지시킬 수 있을 것인가, 여

[드라마] 라이프 대한민국 아픈 곳, 살리는 수술 말입니다. 인종, 종교, 사회적 지위를 떠나서 오직 환자에 대한 의무를 지키겠노라 선서하신 우리 의사 선생님들께서 이제 우리 땅 소외된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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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비밀의 숲: 모든 시작은 밥 한 끼다.

[드라마] 비밀의 숲 누군가 날 대신해 오물을 치워줄 것이라 기다려선 안 된다. 기다리고 침묵하면 온 사방이 곧 발 하나 디딜 수 없는 지경이 될 것이다. 이제 입을 벌려 말하고 손을 들어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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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생: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바둑이 있다. 바둑판 위에 의미 없는 돌이란 없다.

[드라마] 미생 난 열심히 하지 않아서 세상으로 나온 거다. 난 열심히 하지 않아서, 버려진 것뿐이다. 제작진: 연출 김원석, 극본 정윤정 출연진: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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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블랙독: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이 아닌 사람이 없다

[드라마] 블랙독 어쨌든 먼저 학생 포기하는 선생은 선생 자격 없는 거 아니겠어요?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제작진: 연출 황준혁, 극본 박주연 출연진: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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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의 백승수 단장은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멋있는 인간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야할 일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않겠다는 그 담백한 말이 너무나 강렬하게 느껴졌다.
 

가족 간에 애뜻함이 묻어나는 명대사가 많은 드라마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이렇게 잘 자라서 내 찬란한 추억과 청춘을 지켜줘서 고맙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가끔 이 섬 제주가 답답해서 돌아버릴 것 같을 때 나는 이곳으로 뛰어온다. 여기가 제주의 끝이니까. 제주는 사면이 바다니까 더 갈곳이 없다는걸 알게 되면 이렇게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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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슈룹: 국모는 개뿔, 중전은 극한 직업이다.

[드라마] 슈룹 계영배라는 것 이다. 잔에 술을 7할 이하로 따랐을 때는 술이 하나도 새지 않지만 7할 이상 따르는 순간 모두 새어 나가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아.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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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아저씨: 좋아서, 나랑 친한 사람 중에도 그런 사람 있다는 게 좋아서

[드라마] 나의 아저씨 죽고 싶은 와중에 죽지마라, 당신은 괜찮은 사람이다, 파이팅해라. 그렇게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숨이 쉬어져. 고맙다, 옆에 있어줘서 제작진: 연출 김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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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미친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태어난거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그거 알아요? 세산엔 죽어 마땅한 것들이 있는데. 어떤 사려깊은 또라이가 그것들을 몰래 죽여주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는 시민들이 두다리 쭉 뻗고 잘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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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우린 그냥 인간을 싫어 하는 듯, 나만 싫어 하는 줄 알았는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넌 상황을 자꾸 크게 만들어 불행은 그렇게 잘게 잘게 부숴서 맞아야 되는데 네가 자꾸 막아서 크게 만들어 난 네가 막을 때마 무서워 더 커졌다. 얼마나 큰 게 올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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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 1988: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냥 주고 싶은 넉넉함이 아니라 꼭 줄 수밖에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어쩜 가족이 제일 모른다 하지만 아는 게 뭐 그리 중요할까 결국 벽을 넘게 만드는 건 시시콜콜 아는 머리가 아니라 손에 손잡고 끝끝내 놓지 않는 가슴인데 말이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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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에 힘을 주어서가 아니라 힘을 뺀 듯해서 좋은 대사들이 많은 "우리들의 블루스"였다. 자신이 가진 생각과 경험을 쏟아내는 한지민의 대사에서 나는 또 고민이 되고 생각이 깊어졌다. 보면서 많이 울게 되는데.. 그렇게 만드는 대사들은 너무나 일상적인 것들이었다.
 

 좋은 사람들이 친구가 되면 나오는 명대사가 많은 드라마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다행인거군요. 결혼에 있어서 사랑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Drama] Because this is my first life: Love is lucky in marriage 세상이 나아질리가 없으니, 당연히 내 인생도 나아질리가 없다. 더 나은 내일이 아니라, 최악의 내일을 피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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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오늘 잘 부탁 드립니다. 꼭 살립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사가 환자에게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말은 딱 하나예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말 하나밖에 없어요.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제작진: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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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 그것만 생각해

난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보단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아. 넌 좋은 의사가 될 거야. 책임감 있게 도망 안 가고 최선을 다했어. 너 오늘 너무 잘 했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제작사: 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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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기억할 게 많아서 잊혀지는 것도 빠른 세상,  가끔은 좀 잊고 살라고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술은 항상 스토리를 만들지, 난 자네같이 인간적인 스토리가 좋아. 제작사: (주)본팩토리 제작진: 연출 김정식, 극본 위소영 출연진: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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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 1994 팔도청춘 in 서울: 우린 선물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팔도청춘 in 서울 누군가는 기적이 있다하고, 누군가는 기적이 없다한다. 하지만 결국 절박함의 순간엔 누구나 기적을 기도하고 기다리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기적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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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를 보면 사람 냄새가 많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선을 넘었고 서로 준종하지 못하는 사이처럼 귀찮은 존재로 보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부러운 좋은 사람들과 친구로 지내는 모습에 너무나 부럽다. 내가 나만을 위한 것을 얻기 위해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은 것은 아닌가 싶다.
 

오글거림 속에 괜히 설레고 또 사랑도 묻어나는 명대사가 많은 드라마들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날이 적당한 어느 날, 첫사랑이었다 고백할 수 있기를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나는 수천의 사람들에게 샌드위치를 건냈다. 허나 그대처럼 나아가는 이는 드물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 기적의 순간에 멈춰 서서 한번 더 도와달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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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런 온: 모든 말이 다 고백은 아니었어요, 그중에 고백이 있었을진 몰라도

[드라마] 런 온 고통에 익숙한 사람, 잘 견디는게 디폴트인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까, 괜찮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 혹시 하고 있다면. 제작사: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진: 연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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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그 아까 '땅콩 8천 원'하실 때부터 팬 돼 버렸습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내 인생은 모래밭 위 사과나무 같았다. 파도는 쉬지 않고 달려드는데 발 밑에 움켜질 흙도 팔을 뻗어 기댈 나무 한 그루가 없었다. 이제 내 옆에 사람들이 돋아나고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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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본 사람들은 없겠지만 "런 온"에서 주고 받는 대사들은 꽤 마음에 들었다. 솔직하게 찌르기도 하고 설레게도 만든다. 물론 오글거리는 대사들도 더러 있었지만 마음에 새겨지는 말들이 많은 좋은 드라마였다.
 

현실적인 대사들이 공감되는 드라마들

[드라마] 또! 오해영: 나 생각해서 일찍 일찍 좀 다녀주라. 사랑은 바라지도 않는다. 나 심심하다

[드라마] 또 오해영 그런데 만약에 내가 완전히 사라지고 걔가 된다면, 그런 기회가 온다면 난 걔가 되기로 선택할까? 안 하겠더라고요. 난 내가 여기서 좀만 더 괜찮아지길 바랐던 거지. 걔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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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내 이름은 "꽃부리 영"의 "복 우", 꽃처럼 예쁜 복덩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영리할 영"에 "어리석을 우"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본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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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하고 짠내나는 그녀 오해영의 대사에서 괜히 공감되어 눈물이 나기도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는 "또 오해영"이다. 자신보다 조금 나은 동명이인때문에 늘 비교 당해야 했던 매력있는 그녀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대사들이 너무 좋았다.